이름: 예*욱님

전공: **대학교(4년제) 기계공학

근무시작일: 2015. 09.01

취업지역: LAGRANGE ,GEORGIA

취업처: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회사

근무포지션: PRODUCTION MANAGER

 

 

Ⅰ. 취업처와 인턴으로서 하는 일 /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현재 조지아주 라그레인지 시티에 위치한 O**** ***라는 자동차 인테리어 업체에서 암레스트와 센터판넬 생산라인 관리 인턴으로 근무 하고있다. 처음 이곳에 왔을때 기존의 작업자(흑인, 히스패닉)들의 텃세가 심한 편이었다. 그들은 나를 관리자로서 인정하지 않고 나의 명령을 들으려고도 하지않았다. 하지만, 이들에게 관리자로서의 인정을 받기 위해 무슨 일이든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근무에 임하였고, 지금은 생산관리자와 더불어 팀리더의 역할도 겸하며 47명의 작업자들을 이끌며 관리하고 있다. 내가 맡은 구체적인 직무는 암레스트 라인의 전 공정을 감독하고 작업자들의 애러사항을 덜어주며 고객사와 자회사간의 징검다리가 되어 매일매일의 플랜에 따라 목표 생산량을 달성해 내는 포지션이다. 그 중 작업자의 애러사항을 덜어주고 감독하는 부분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바로 영어떄문이다. 조지아는 흑인비율이 미주내에서도 많은 편이다. 흑인영어는 그들만의 억양과 발음이 있다. 이들의 영어를 이해하려면 평소에 내가 알고 있던 발음과 억양에서 완전히 다른 소리로 들리기 떄문에 따로 공부를 해야만 했다. 이러한 의사소통의 문제로 첫달에는 목표생산량이나 선임자 지시사항 이행에 있어서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하지만,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 싶었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또 경청했으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 단어에 대해 물어보고 메모장에 적어 발음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힙합 음악을 틀며 그들이 사용하는 흑인 영어에 대해 더 깊게 알려고 노력했다. 두달차인 지금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의 의사와 회사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아무문제가 없다고 생각된다. 또한 히스패닉계의 스페인어는 미국에 와서 또다른 공부를 하게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연출했다. 나는 요즘 스페인어를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훗날 내가 한국에 돌아왔을 때 일 경험과 더불어 3개국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리라는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미국에 온지도 2달차가 되었다. 입국전 내가 세워놨던 목표와 꿈을 향해 달리는 그 자리를 맴돌지 않는 발전하는 인턴이 되고 싶다.

 

Ⅱ. 인턴 생활 외, 미국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여행, 문화체험, 기타 여가활동)

자동차 부품 회사의 특성상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그 날의 생산량에 따라 퇴근 시간이 늦어 지기도 하여 평일에는 따로 미국 문화를 체험 할 기회가 많지 않다. 하지만 금요일과 주말을 잘이용하여 근교나 애틀랜타 시내를 매주 방문하여 미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최근 얼마전 할로윈데이때는 직접 커스튬가게를 들려 분장을하고 클럽과 바를 들려 미국인들과 어울려 놀기도 하였다. 미국인들은 대부분 정말 친절하고 나이스하다. 한국 같은 경우 처음보는 사람한테  먼저 말을 걸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할수도 있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았다. 이들은 정말 자유로운 환경에서 그들만의 삶을 즐기고 영위하고 있다, 이러한 휴일속 미국적 라이프는 힘들기도 한 나의 인턴생활에 단비와도 같다. 음식 같은 경우 남부음식은 짠 음식이 많아서 처음에 많이 고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매일매일의 삶에 익숙해지다보니 짠 음식들에 적응하게 되고 한국에서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음식들에 도전하게되는 엉뚱한 도전정신도 생겼다. 특히, 나는 다른인턴들과 다르게 일요일마다 웨스트포인트 잔디구장에서 작업자들과 축구경기를 갖는다, 흑인 백인 히스패닉 할 것없이 축구라는 공감대를 통해 한 곳에 모여 열심히 땀을 흘리는 중이다. 같이 흘리는 땀방울 속에서 직원들과의 유대관계또한 돈독해져서 늘 즐거운 마음으로 축구를 즐기고 있다. 나는 차차 시간이 지나면 나만의 개인 차를 사서 남부 곳곳을 돌아다닐 생각이고 동부와 서부등 유명한 대도시들을 탐방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이러한 다이나믹한 일정들이 너무 기대된다. 1년이라는 시간은 나에게 있어서 길지도 짧지도 않은 소중한 시간이지만, 이 한정된 시간 속에서 누구보다 가치있는 그리고 알찬 미국생활을 계속 누리고자 하는 것이 나의 미국 생활의 가장 이상적인 목표이다.

 

Ⅲ. 미국 인턴쉽 만족도 및 최종 소감

(미국인턴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출국 후 실제 인턴생활까지 최종적인 소감을 적어주세요.)

 

1. 미국인턴쉽에 대해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불만족 □ □ □ □  v 매우 만족
                 1  2  3  4  5

2. 미국인턴쉽을 통해 가장 향상된 부분은?
V  일반 영어 회화
□ 비즈니스 영어
□ 업무 능력
□ 국제사회의 이해
□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미국인턴쉽의 추천도는?
매우 비 추천 □ □ □ □ v 매우 추천
                  1  2  3  4  5

 

4. 미국인턴쉽에 대한 최종 소감을 간략하게 서술해주세요
미국인턴은 본인의 하기 나름인 것같다. 취업을 위한 직무적인 부분에 치우칠 수도 있고 언어적인 부분에 치우칠 수 있는 등 자기 개발을 하는데 다양성이 있다. 나는 앞서 서술했듯이, 영어를 쓰는 미국에서 또다른 언어인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 나의 최종목표는 직무역량과 더불어 3개국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귀국하는 것이다. 또한, 다른 나라도 아닌 미국에 온 만큼 나태했던 한국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로움 속에서 목표한 것을 이룩할 수 있는 인턴이 될 것을 스스로에게 약속한다.

 

 

** 소중한 후기 감사 드립니다. 남은 인턴 생활도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