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호 (남)
전공: **대학교(4년제) 경영학 전공
근무시작일: 2015. 11. 02
취업지역: Portland, OR
취업처: **물류 미주법인
근무포지션: Business Management Intern
Ⅰ. 취업처와 인턴으로서 하는 일 /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취직한 H***** America, Inc.는 구매 및 배송대행서비스 외에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여기서 제가 하는 일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CS업무(Customer Service)이며 물류창고의 Inbound,
Outbound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의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합니다.
우선 대기업이다 보니 메일 등을 작성하며 한국 본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점에서 일하는 분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일하는, 체계화된 시스템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일하는 직책이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의무와 권한의 범위가 굉장히 넓어 굉장히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이런 점은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이 따르기 때문에 가끔은 중압감으로 다가와 심적으로 힘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곳에서 일하는 J-1 인턴에 비해 업무적으로 훨씬 더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으므로 1년 뒤 이 경험이 피와 살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Ⅱ. 인턴 생활 외, 미국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여행, 문화체험, 기타 여가활동)
회사를 마치고 직장 동료들과 볼링을 즐길 때가 많고 회식차 미국 음식점에 가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도 합니다. 최근엔 오리건주에서 가장 큰 산인 마운틴후드로 스키를 즐기러 가기도 하였고 이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찾아서 해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업무량이 많고 마음의 여유가 많지 않아서 기대했던 만큼 많은 경험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따뜻한 봄이 오고 좋은 날씨에 밖에 나가서 놀기 좋은 날이 많아질 때는 여가활동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Ⅲ. 미국 인턴쉽 만족도 및 최종 소감
1. 미국인턴쉽에 대해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불만족 □ □ □ V □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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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인턴쉽을 통해 가장 향상된 부분은?
□ 일반 영어 회화
□ 비즈니스 영어
V 업무 능력
□ 국제사회의 이해
□ 기타 :
3. 미국인턴쉽의 추천도는?
매우 비 추천 □ □ V □ □ 매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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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인턴쉽에 대한 최종 소감
처음 인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회사, 재단, 대사관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막연한 기대와 해외생활의 달콤한 꿈에 젖어 있었습니다. 제가 일을 해나가면서, 타지에서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걱정이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일하고 기본적인 생활의 기틀을 잡아나가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고민과 진지함을 필요로 했고 실제로 마음의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간 값을 톡톡히 치러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미국인턴쉽은 잠시나마 숨막히는 한국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며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든 좋은 경험임이 확실합니다. 제 멘탈에 있어서나 업무적으로나 큰 성취와 발전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이때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른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에서 좁은 시야를 가지고 고정관념에 갖혀 생활하던 것에서 탈피하여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제가 일한 날보다 일할 날들이 훨씬 많아 앞으로 어떤 일들이 내게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내일이 걱정되기 보다는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남은 기간 동안 값진 경험을 많이 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소중한 후기 감사 드립니다. 남은 인턴 생활도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