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재 (여)
전공: **대학교(4년제) 경영학 전공
근무시작일: 2016. 03. 14
취업지역: Atlanta, Georgia
취업처: Customs Brokerage(통관중개, 관세법인) 회사
근무포지션: Entry writer assistant

 

Ⅰ. 취업처와 인턴으로서 하는 일 /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인턴으로 있는 곳은 Customs Brokerage(통관중개, 관세법인) 회사입니다. 미국 내에서 3개의 지사를 갖고 있고, 한국의 굵직한 대기업들과도 지속적으로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특성 상 한국 대기업들의 공장이 많고, 근교에 미국에서도 손에 꼽는 큰 항구가 자리하고 있어서 수출입 통관업무로 매우 바쁜 회사입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은 ISF(Importer Security Filing)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화물의 밀수 방지와 보안 유지 등을 위해 선적지에서 출항 최소 24시간 전, 미국 세관에 온라인으로 신고하는 일입니다. 조금이라도 늦게 신고하거나 잘못된 정보가 입력되면 미국 세관에 화물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큰 벌금을 물게 될수도 있어서 작은 것 하나하나 신경써야 하는 업무입니다. 일을 하면서 수출입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전공과 관련해서도 많은 공부가 됩니다. 강의시간에 배웠던 개념이나 용어가 등장 할때면 이론으로만 배웠을 때의 막연함이 조금씩 사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비록 인턴이지만, 거래처에 메일을 보내는 업무도 병행하고 있고, 회사 이메일을 공유하며 볼 수 있기 때문에 통관 업무와 더불어 사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Ⅱ. 인턴 생활 외, 미국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여행, 문화체험, 기타 여가활동)

미국 생활을 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기 때문에 아직 많이 돌아다녀 보진 못했습니다. 생필품 구매, 소셜넘버 발급, 이사, 운전면허, 자동차 구입 등으로 바쁜 한달을 보냈습니다. 특히 조지아주는 대중교통이 보편화되지 않고, 배차간격도 길어서 차 없이는 생활하기 힘든 곳이기

때문에 차가 꼭 필요합니다. 차 구입 전에는 로컬 버스, 우버와 한인택시를 잘 이용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메트로 애틀란타의 외곽인

Norcross와 Duluth인데, 한인 상권이 크게 발달해 있어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한인 식당과 마켓도 잘 돼 있어서 한국 음식과 제품들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차를 산지 얼마 되지 않아서 멀리 나가보진 못했지만 가까운 곳부터 가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스톤마운틴을 다녀왔고, 벅헤드, 아틀란타 시내의 큰 Mall, CNN 본사 등도 둘러보았습니다. 조지아에서는 회사 일이 끝나면 가볼만한 곳이 거의 없어서 저녁시간이 무료하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 시간에 해보고 싶었던 일이나 공부, 취미 활동 등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Ⅲ. 미국 인턴쉽 만족도 및 최종 소감

1. 미국인턴쉽에 대해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불만족 □ □ □  V □ 매우 만족
                  1  2  3  4  5

2. 미국인턴쉽을 통해 가장 향상된 부분은?
□ 일반 영어 회화
□ 비즈니스 영어
V 업무 능력
□ 국제사회의 이해
□ 기타 :

3. 미국인턴쉽의 추천도는?
매우 비 추천 □ □ □ V □ 매우 추천
                  1  2  3  4  5

 

4. 미국인턴쉽에 대한 최종 소감

미국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독립심과 자립심입니다. 미국에 와서 혼자 처음 해보는 것이 정말 많습니다.

회사에서 인턴으로서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혼자 생활하면서 얻는 배움과 뿌듯함도 미국 인턴쉽을 하면서 얻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이라고 너무 겁먹고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여러 인종이 살고 있는만큼 다양성이 존중받는 곳입니다.

또한 법치국가이기 때문에, 나쁜 곳에 발을 들이지 않는 이상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 소중한 후기 감사 드립니다. 남은 인턴 생활도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