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황*은
전공: **대학교(4년제) E-Business 전공
근무시작일: 2014. 09. 08
취업지역: LA
취업처: 의류 도매 및 유통 회사
근무포지션: E-Commerce
Ⅰ. 취업처와 인턴으로서 하는 일 /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일하는 회사는 목걸이 귀걸이 스카프 등 액세서리류를 주로 다루는 무역회사입니다. 중국에서 수입을 해와 미국 전역과 캐나다, 맥시코 등 다양한 곳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저는 이 곳의 전자상거래 부서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전 직원이 20명 가량의 작은 회사이기에 부서별로 업무가 완전히 나눠있기보다는 각자 주 업무를 맡고 다른 업무를 보조적으로 함께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이 되는 상태에서 인턴으로 입사한 저는 전자상거래 부문의 주 업무보다는 아직 사내의 모든 보조적인 업무를 다루는 중입니다.
근무하며 느낀 점은 회사의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무직원들은 모두 한국인이고 다들 좋으신 분들이라 회사 생활에는 큰 문제없이 잘 지내고있으나 아직 주업무가 없어 업무에 관한 능력을 향상시킬 기회가 많이 없었다는 것, 또 영어를 쓸 일이 거의 없어 따로 배우거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영어에 관한 어학능력은 한국에서와 큰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있습니다.
Ⅱ. 인턴 생활 외, 미국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여행, 문화체험, 기타 여가활동)
여행이라기 보다는 근교의 가까운 바닷가, 예를 들면 말리부나 산타모니카, 라구나 비치와 같은 곳을 몇 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백사장이 참 넓고 예뻤으며 그 주변에는 집들이 끝도없이 줄지어있던게 인상깊었습니다. 거기서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별장 식으로 빈 집만 있고 주말이나 휴가철 때 그 곳으로 쉬러 오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듣고 나중에 그들처럼 살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그 끝이 안보이는 모래사장이 모두 인공적으로 모래를 다른 곳에서 퍼다 날라서 만들어 낸 곳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또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며 참 좋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는 어디서 누구에게든 ‘how are you?’라고 먼저 묻는 것, 모르는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인사하는 습관이 다들 몸에 베어있는 것과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한국에도 그런 문화가 생겨서 사람들끼리의 사이가 한 층 부드러워진다면 좀 더 밝은 사회가 이뤄지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Ⅲ. 미국 인턴쉽 만족도 및 최종 소감
(미국인턴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출국 후 실제 인턴생활까지 최종적인 소감을 적어주세요.)
1. 미국인턴쉽에 대해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불만족 □ □ □ □ □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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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인턴쉽을 통해 가장 향상된 부분은?
□ 일반 영어 회화
□ 비즈니스 영어
□ 업무 능력
□ 국제사회의 이해
□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미국인턴쉽의 추천도는?
매우 비 추천 □ □ □ □ □ 매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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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인턴쉽에 대한 최종 소감을 간략하게 서술해주세요
기대했던 어학능력도 업무에 투입됐을 때 쌓을 수 있게될 실무적인 능력도, 사실 한국에서 기대했던 것 만큼 습득하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어학능력 같은 경우는 사실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이고 업무 역시 입사한지 세 달밖에 안된 시점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또한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것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는 것 같으며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이 곳에서의 경력이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있기에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주어진 일에 늘 노력하는 사람이 되려고합니다.
** 소중한 후기 감사 드립니다. 남은 인턴 생활도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