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턴코리아

인턴 후기 - 미국 / 캐나다

Extra Form
Extra Form

1. 캐나다 준비하기

1) 화상교육
벤쿠버. 대글현을 준비하기 전까지 벤쿠버는 저에게 낯선 도시였습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것 외에는 벤쿠버가 어떤 도시인지, 어떤 특징을 가진 도시인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캐나다 에이전시로부터 화상으로 진행한 사전교육을 통해 간단하게 벤쿠버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벤쿠버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화상교육을 통해서 벤쿠버와 캐나다에 대한 간단한 지식과 앞으로 프로그램의 일정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캐나다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비자신청
캐나다는 서류만 정확히 준비하면 비자신청이 까다롭지 않습니다. 보통 4주에서 6주내로 비자신청 승인레터가 메일로 오고 캐나다 공항 이민국에서 비자를 받게 됩니다. 저희 팀의 경우 제가 대글현에 늦게 합류하게 되어 전체 비자신청이 늦어졌지만 성수기를 피해 신청했기 때문에 비자가 4주만에 나왔습니다. 일정에 차질없이 무사히 캐나다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3) 캐나다 입국 및 입국심사
저는 일본 나리타에서 경유를 한 뒤 벤쿠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일본에서의 경유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비행기를 타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갈아탈 비행기 게이트만 잘 찾아간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어로 된 안내문과 표지판도 많았기 때문에 경유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캐나다에 도착해서는 이민국에서 비자와 입국심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딱히 까다롭지 않았지만 대기자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었습니다. 입국심사를 다 마친 뒤 드디어 벤쿠버에 처음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2. 캐나다에서 생활하기

1) 거주 및 홈스테이
저는 캐네디언 가정에서 5명의 홈스테이 친구들과 홈스테이를 하게되었습니다. 캐네디언 홈스테이라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캐네디언 문화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홈스테이 친구들의 국적이 다양했기 때문에 같이 음식을 만들거나 얘기를 하면서 여러 문화를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을 시작하고부터는 근무지와 더 가까운 홈스테이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렌트의 경우 경제적으로 절약할 수 있지만 직접 캐네디언과 생활하면서 문화와 영어를 빨리 배우기에는 홈스테이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2) 교통 및 날씨
벤쿠버의 교통편은 상당히 편리하게 잘 되어있는 편이었습니다. 벤쿠버 내에 어디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었고 노선도 다양했습니다. 버스의 경우 휠체어나 유모차도 가지고 탈 수 있고 시간도 정확히 지켜오는 편이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교통요금이 비싼 것이었는데 한달 동안 자유롭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Monthly Pass로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전철과 비슷한 스카이트레인의 경우 노선도 복잡하지 않고 자주 오는 편이라 한국 못지않게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벤쿠버에 도착한 후 6월까지는 날씨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3. ESL에서 공부하기

제가 다닌 어학원은 Brighton College로 신설된 학교였습니다. 그렇다보니 학교에 학생들도 많지 않았고 방과후 활동인 액티비티도 크게 활성화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이 적다보니 한 반에 인원이 6명 정도 밖에 없었지만 학생이 적은 만큼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더 신경쓸 수 있었고 학생 입장에서는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점차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액티비티도 활성화 되었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과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반마다 수업을 보조해주는 캐네디언 친구들이 있어 친밀감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교의 교육과정은 오전수업과 오후수업, 액티비티로 짜여져 있었습니다. 오전수업은 자신의 레벨에 알맞은 수업으로 진행이 되었고 오후수업은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수업으로 듣기나 말하기, 쓰기 등 여러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액티비티는 벤쿠버 근교의 관광명소를 가거나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 간의 친밀감 형성에 도움이 되었고 벤쿠버를 잘 모르는 유학생에게 벤쿠버를 즐기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SL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향상이 많이 된 점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었습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말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지고 어색하던 말투도 점점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배운 점은 실생활에서 쓰는 표현이었습니다. 영어는 수능공부와 토익공부만 해온 저로써는 실제로 캐네디언들이 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들이 새로워 보였고 하나씩 배워가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어학원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중 가장 값지게 얻은 것은 친구들이었습니다. 서로 먼나라에서 다른 문화를 가지고 만났지만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짧은 시간안에 정이 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졸업식 때는 서로 축하해주고 다음에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같이 슬퍼하고 기뻐했던 시간들이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얻었던 가장 소중한 추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캐나다에서 인턴십하기

1) 인턴십 준비과정
학교 ESL 과정을 마치기 일주일 전부터 인턴십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력서 및 커버레터를 체크하고 수정하고를 반복하면서 비즈니스 용어들을 접하게 되었고 나 자신을 글로 표현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인터뷰시 흔하지 않은 포트폴리오들을 만들면서 캐나다와 한국의 인터뷰문화에 관한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 준비에 관한 서류작성 외에도 에이전시와 모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모의 면접을 녹화해서 함께 다시보면서 자세나 표정부터 말투까지 어떤 점을 고쳐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회사 및 부서 소개
제가 근무한 곳은 제가 다녔던 어학원이었습니다. 에이전시와 인터뷰를 준비하던 중 운이 좋게도 어학원에서 인터뷰 기회가 주어졌고 인터뷰를 합격해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Brighton College는 벤쿠버에서 규모가 큰 Alexander College의 또 다른 학교인 ESL 전문 어학원입니다. ESL 과정과 Voca 과정을 함께 다루고 있어 실제 College에 들어가는 학생들을 준비시키기 위한 학교입니다. 전체 학교의 규모는 Alexander College와 함께 벤쿠버에 지사 2개, 버나비에 본사가 있는 큰 규모의 학교입니다. ‘You’re future is bright.’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미래를 빛낼 학생들을 키우고자 하는 학교입니다. 
저는 마케팅 부서로 입학팀과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마케팅 부서는 학교의 운영을 총관리하는 책임이 있는 부서로 학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서입니다. 입학팀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책임지고 있으며 학생의 입학처리 및 학생상담 부분등을 맡고 있습니다. 

3) 인턴 근무 내용
저는 마케팅 부서에 속해있지만 마케팅부서에 있는 디자이너 분의 보조를 하게 되면서 디자인과 오피스 보조를 함께 했습니다. 저의 주요 업무는 학교 액티비티를 계획하고 일정을 만들어 액티비티 캘린더를 제작하는 것이었고 매일 액티비티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함께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디자인 업무가 주 업무였지만 오피스 보조도 같이 했기 때문에 입학팀에서 필요로 하는 일들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나 동료직원들의 요청을 들어주기도 하고 학교 카운셀러 분을 도와 간단한 학생상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주요 근무 내용은 이렇습니다. 액티비티 일정 계획시 액티비티 담당 디렉터와 캐네디언 수업 보조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조정하면서 액티비티의 한달 치 계획을 세운 후 캘린더로 제작하는 일이었습니다. 액티비티 계획시 가격이나 거리상 문제로 인해 검토와 수정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매달 2주정도의 시간이 액티비티 캘린더 제작에 필요했습니다. 캘린더 제작은 프로젝트처럼 매달 행해지는 큰 업무였고 매일하는 업무는 액티비티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액티비티에 참여하게끔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포스터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어도비의 소프트웨어인 인디자인과 포토샵, 일러스트레이션을 이용하여 제작을 하였고 내용은 액티비티 디렉터분에게, 디자인은 디자이너 분에게 검토를 부탁드렸습니다.

4) 연수 결과 및 자기 평가
마케팅 부서였지만 저의 주 업무는 디자인 담당이었기 때문에 저에겐 도전과도 같았습니다.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고 배우고 싶었지만 전공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디자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던 터라 근무를 시작하기 전에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란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서 디자인을 배워보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 전공자가 아닌 저로써는 한국에서 쉽게 디자인 일을 해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입학팀과 함께 일을 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일하는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과는 다른 캐네디언의 비즈니스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인턴십을 하면서 캐나다의 자유로운 근무환경에 대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고 한국이 아니라 캐나다에서 좀더 전문적으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향후 한국에서 대학교를 마치고 다시 캐나다로 돌아올 계획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4개월 간의 캐나다 인턴십은 저의 생각과 시야를 바꿔주었고 긍정적이고 생기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호주로 워홀을 간 이유 인트로 BGM : 메이레인 제작
0 6746
Read More

워킹홀리데이,

1. 호주 워홀 준비물 2. 호주 가기전 준비하면 좋은 것들
0 9609
Read More

호주,

2011년 3월 ~ 2013년 5월 2년간 호주 워킹홀리데이 체험기 1. 호주 워홀의 장점 2. 호주 워홀 비자의 특징
0 10538
Read More

캐나다,

0 6995
Read More

캐나다,

0 9256
Read More

캐나다,

지난 여름방학 당시 국제협력처 홈페이지에서 KOTRA 무역관에서 근무할 수 있는 2013 하반기 대학생 인턴 모집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3학년 1학기까지 끝낸 상태였고 입학 후 학부 수업 및 각종 아르바이트 말고는 따로 이렇다 할 경험을 해...
0 17309
Read More

캐나다,

Ⅰ. 인턴쉽 지원 동기 및 목적 인턴쉽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외국의 기업문화를 좀 더 체험하고, 우리나라의 기업문화와 비교하여 어떤 점이 배울만한지 알고 싶어서였습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게 되었던 캐나다라는 나라는 영어를 배우기 매우 좋...
0 8074
Read More

캐나다,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2013년 1학기, 미국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던 저는 국제협력처의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인턴모집 게시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입학 시부터 꿈꿔왔던 해외 인턴쉽이었고, 교환학생 또한 그러한 이유에서 지원을 한 것이기...
0 7265
Read More

캐나다,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2012년 3월 4학년 1학기가 되었다. 뉴스에서만 들어오던 취업 전선에 뛰어든 수십만의 학생 중 한 명이 되었고, 좌절하는 수십만 중 한 명이 되어 꽤나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가장 답답했던 것은 4학년이나 되었음에도 불구...
0 9208
Read More

캐나다,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저는 평소에 한국과는 다른 곳에서 살면서 그곳에 문화를 체험 해보고, 한국에서 직접 인턴으로 경험을 해보고, 또 주변에서 많은 정보들을 보고 듣고 해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지만 그러나 점점 글로벌화가 되는 시점에서 한...
0 6810
Read More

캐나다,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저는 평소에 한국과는 다른 곳에서 살면서 그곳에 문화를 체험 해보고, 한국에서 직접 인턴으로 경험을 해보고, 또 주변에서 많은 정보들을 보고 듣고 해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지만 그러나 점점 글로벌화가 되는 시점에서 한...
0 7671
Read More

캐나다,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가장 먼저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영어를 공부하고 싶었고, 두 번째로는 해외 직장을 경험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수 있는 프...
0 7501
Read More

캐나다,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대부분의 신입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면서 세우는 목표 중 하나가 교환학생이나 배낭여행 등으로 해외경험을 쌓는 것 일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교환학생 혹은 해외 인턴쉽을 졸업 전에 꼭 다녀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학교 ...
0 9170
Read More

캐나다,

Ⅰ. 인턴쉽 지원 동기 및 목적 10월 말 쯤 국제협력처로 부터 여러 나라의 인턴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받았다. 그 전 학기에 ‘국제화와 인턴쉽’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해외인턴이라는 경력의 장점을 많이 생각해 본 터라, 이번 해외 인턴쉽 이라는 기회가 분명...
0 8609
Read More

캐나다,

안녕하세요. 2012 동계 캐나다 인턴십을 다녀온 경영학부 정O훈입니다.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저는 2011년 1월부터 8월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상경계 그랑제꼴 ‘Novancia Business School`에서 국제협력처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학기를 이수할 당...
0 7923
Read More

캐나다,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이번 캐나다 밴쿠버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첫째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을 해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 둘째로, 단지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인턴십 과정을 통하여 직...
0 7077
Read More

캐나다,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많은 대학생들은 자신들의 학부시절을 뚜렷한 방향 없이 보내곤 합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이 어떠한 공부를 하고 있는지 이 공부를 또한 왜 하는지조차 모른 채 그저 학점을 잘 받기 위해 공부하곤 합니다. 그러한 그들은 학부...
0 6282
Read More

캐나다,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인턴십을 지원했을 당시, 저는 3학년 1학기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2학년 때부터 3학기 동안 꾸준히 전공지식을 쌓아오면서, 이론적인 지식을 실무에 적용해보고 더 넓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인턴십...
0 6258
Read More

캐나다,

1. 캐나다 준비하기 1) 화상교육 벤쿠버. 대글현을 준비하기 전까지 벤쿠버는 저에게 낯선 도시였습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것 외에는 벤쿠버가 어떤 도시인지, 어떤 특징을 가진 도시인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캐나다 에이전시로부터 화상으로 ...
0 8554
Read More

캐나다,

16주간의 캐나다 인턴십 한국에서 방학을 한창 즐기고 있던 2012년 1월. 우연히 국제협력처에 공지된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을 보았습니다. 요즘은 취업면접 때 실무경험을 중요시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어학능력도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는 있었는데 이에 ...
0 18824
Read More
1 6 - 14
banner1 banner2 banner3 banner4 banner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