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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코리아

인턴 후기 - 미국 /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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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2 동계 캐나다 인턴십을 다녀온 경영학부 정O훈입니다.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저는 2011년 1월부터 8월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상경계 그랑제꼴 ‘Novancia Business School`에서 국제협력처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학기를 이수할 당시, 프랑스에서 국제경영 수업을 수강하고 또 외국인 친구들과 다양한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International Finance라는 분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의 순환과 각 나라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깊은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학기 이수 후 귀국후에도 관련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꿈을 키워나가던 도중, 국제협력처에서 주관하는 위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었고, 지원하여 캐나다에서 공부와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바로 파리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처음하는 외국생활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파리라는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도시에서 행복한 생활을 했었다는 이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저의 인생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기간은 바로 이 캐나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속해 있었던 동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이미 인턴십을 경험했지만, 캐나다인들과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토론하고 조직의 프로세스를 경험했다는 것은 정말 저의 경영학도 인생에 참신한 경험이었습니다. 

Ⅱ. 교육기관(Gastown Business College) 소개
인턴십 전 비즈니스 교육을 이수했던 ‘Gastown Business College`라는 학교는 개설된지 15년정도 된 사설 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무급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이며, 다른 사설 ESL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관련 수업만 진행하는 학교입니다. 디렉터는 한국인이며, 학생 또한 한국인과 일본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는 영어만 사용이 가능하며, 모국어 사용하다 적발시 Warning Letter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Activity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의 영어실력, 특히 회화실력을 요구합니다. 저희 한양대학교 그룹을 담당하셨던 Instructor는 Daveen Morrison이라는 분으로서, 할머니 같은 인자함을 지니신 분이셨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캐나다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공부합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번씩 프리젠테이션이 있으며, 거의 매일 앞에 나와서 토론 및 발표를 할 정도로 개인 참여도가 높은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경영학이 전공인 저로서는 많은 지식은 얻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Internship Co-ordinator로 Deborah라는 분이 계시는데, 엄격하면서 또한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분입니다. 저도 이분 때문에 무척이나 애를 먹었습니다. 적극적인 마인드 보다는 과묵하고 전적으로 신뢰하는 마인드가 필요한 분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호불호가 불합리하지만, 인턴십 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분을 통해 각자 전공에 따른 회사에 지원서를 넣게 되고,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됩니다.

Ⅲ. 회사 및 부서 소개 (Canaccord Wealth Management)
저는 인턴십 지원 당시, 금융 쪽 특히 투자 파트에 관심이 많아 이것을 어필하여 Canaccord Wealth Management라는 자산운용 파트에서 인턴십을 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Canaccord Financial이라는 금융지주회사의 Asset Management계열사 입니다. 본사는 벤쿠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세계 1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전체 금융자산 규모 캐나다 4위, 자산운용 규모는 캐나다 1등을 차지하는 캐나다 최고의 기업 중 하나입니다. 제가 근무했던 본사는 609, Granville Street에 위치한 24층 건물로서, 근무환경 및 시설은 제가 가본 회사중 단연 최고였으며, 저는 23층에서 근무하여 벤쿠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벤쿠버 다운타운 정중앙에 있어서 지하철이 바로 옆 백화점을 통해 회사 빌딩까지 연결되어 편하게 출퇴근 할 수 있었습니다. 
Co-worker들은 총 6명이었는데, 3명의 Trader, 2명의 Financial Assistant, 1명의 Marketing & Customer Assistant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보수적인 다른 오피스들과는 달리, 항상 저에게 많은 관심과 친절한 태도로 저를 맞아 주었습니다. 업무상 어려움을 겪었을 때도, 항상 자기일 처럼 나서주곤 했습니다. 업무 마지막날, 저는 한국에서 가져온 한복인형 열쇠고리를 돌렸는데, 정말 좋아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 항상 할머니처럼 저를 아껴주고 챙겨주시던 Carol Mayo라는 분은 마지막 날 저랑 사진을 찍으면서 눈물을 보이시도 했었는데, 행복하면서도 가슴이 찡해지기도 했습니다.

Ⅳ. 인턴 근무 내용
저는 Hoesgen Investment라는 독립적인 펀드들을 운용하는 office에서 근무하며 Northern 및 Southern America의 Junior Mining fund의 researching 및 Office PR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이 업무의 주요내용은 1) 분야에서 저명하지 않은 Junior company들을 리서치 하고 재무정보와 비젼을 분석하여 펀드매니저들에게 보고 2) 이 프로젝트의 광고를 위한 비용 및 수익 분석 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Canaccord는 인턴들에게 문서 발송, 워드 작업등의 단순 업무만 시키기로 유명했습니다. 다른 office에 배정된 다른 학생도 그러한 일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운이 좋게도 Interview때 금융 쪽 자격증 취득과 교환학생 경험을 어필하여 정직원의 업무를 인계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무급 인턴십으로서 일을 많이 한다는 것이 좋지는 않았지만, 전공분야의 연장선상에서 실질적인 국제 금융 업무를 담당하게 되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시로 Conference 및 Work Meeting에 참가하여 국제 금융환경을 온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의 특성상 Co-worker들이 영어를 굉장히 빨리 사용합니다. 영화보다 더 빨리 말합니다. 그래서 인지 초반에 적응하는 기간이 생각만큼 짧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회화 능력이 필수입니다. 

Ⅴ. 자기 평가 및 향후 계획
우선 저는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영어 비즈니스 환경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뜻 깊은 경험을 했던 것도 훗날 저에게 말로 설명하지 못할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규모가 큰 회사라 기대하지 않았던 인간관계들도 따뜻하고 인자한 Co-worker들 덕분에 캐나다에서 뿌듯함과 따스함을 동시에 가지고 떠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준비하는 금융이라는 분야는 그 대상이 전 세계라는 특성 때문에 글로벌 능력을 많이 요구합니다. 지식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 또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제가 얻은 가장 값진 것은 바로 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관련분야에 지식을 쌓고 대비를 할 지언정,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없다면 이 또한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을 다시끔 깨닫고 또 이를 배우는 좋은 기회 였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금융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을 때, 이러한 경험은 저를 돋보이게 할 무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캐나다는 주식시장이 토론토에 있기 때문에 3시간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모든 직원이 개장 전인 아침 6시까지 출근해야 하기에 조금 힘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후 2시쯤에 모든 업무가 끝나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저는 가까운 어학원에서 하루에 한시간 반씩 ESL코스를 들었습니다. 하나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학교의 인턴십 배정 프로세스입니다. 같이 간 일행 중 한 여학우 또한 금융쪽에 관심 있어서 포지션 충돌이 있었는데, 그 여학우가 저에 대해 코디네이터에게 혼자 여자 인점을 어필해 저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와 오해를 심어주어 결과적으로 코디네이터의 직권을 통해 제가 포지션에서 밀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엔 그 여학우와 같은 회사의 다른 부서에 배치되었지만, 그 여학우는 회사에서 큰 문제를 지속적으로 발생시켜 해고 직전까지 갔었고, 해결을 위해 캐나다 학교에서 담당 Instructor가 회사에 일주일동안 세 번이나 왔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인간관계 문제뿐만이 아닌, 캐나다 학교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처음 파견되는 것이라 아쉬운 점도 많았고 부족했지만, 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간 남학우들과도 우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었으며, 한국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만약 제 주변에서 누군가 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갔다 오는 것을 추천할 것입니다. 교환학생 경험과 더불어 제 대학생활에 가장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제가 이 프로그램을 갈 수 있게 여러 방면에서 도와주신 국제협력처 관계자 분들, 특히 아름다운 미모의 신새라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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