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3개월 과정이 끝났습니다.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학원 7주차와 10주차 동안은 제가 만든 회사 리스트를 바탕으로 인턴십 기회를 찾아보고 레쥬메와 커버레터를 보내고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Mock interview를 전문인터뷰어와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인터뷰에 대비해서 주로 묻는 질문들과 인터뷰하는 요령들을 배웠습니다. 향후 한국에서나 외국에서 실제 취업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밴쿠버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인턴조차도 구할자리가 많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구해지지가 않았지만 결국에는 DWM Securities라는 회사에 인턴인터뷰 기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는 manager분과 하게 되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금융회사의 업무환경과는 반대로 회사자체가 매우 좋았습니다. 2-3군데 더 면접을 본 끝에 DWM securities라는 회사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영어를 잘 못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과정을 준비하다보니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감이 문제였던 것 같았습니다. 10주동안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 디베이트등 말하기 위주로 공부를 하면서 영어를 연습하고 사람들 앞에서 제 의견을 말하다보니 자신감도 배가 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 3개월동안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회사 생활이 많이 기대되는데 회사에서도 성실하게 일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