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업공학과 4학년 오세빈입니다. 현재 시드니 현대모비스에서 근무하고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3주가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원 3명에 인턴 1명있는 부서에서, 한명은 1.5주, 다른한명은 1.5주, 마지막 한명은 3주간 휴가를 가졌습니다. 4명이서 하던일을 2명이서 하고 또 저는 모든 일에 능숙하지 않은상황이라 더욱 더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로 해왔던 일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을 제외하고는 별 탈 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일복이 터져도 이렇게 터질 수가 없을텐데, 지나고 보니 대처능력과 처리능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배우는 것도 많은 인턴생활이지만 그만큼 자신에 대해 깨닫는 점도 많은 인턴기간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인턴십생활, 회사측에서 저를 위해서 파트타임을 찾아봐주겠다고 했습니다만, 가능성이 적어보여서 기대는 하고있지 않습니다.
크리스마스 박싱데이 뉴이어 모든 홀리데이가 끝났습니다.
이것저것 쇼핑도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친구의 하우스파티에 초대받기도 하여 외국인들의 파티를 직접 보고 즐겨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경험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오픈마인드가 되어가고있는 시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놀고 먹고 사는 방법은 조금 다를지 몰라도 다들 사람이니까요.
확실히 인생에 있어서 자극이 되는 해외인턴십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모두들 마무리 잘 해서 기억에 남는 의미있는 인턴십생활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