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인턴십 지원자 경영학부 이O세입니다.
어느덧 9주차 보고서를 쓰게 되다니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지난 날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시점인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곧 있을 회계감사에 대비하여 여러가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카드 지출내역을 직원 한사람 한사람마다 영수증과 report를 비교하면서 확인하는 작업에서 부터 시작하여서, MRP 시스템 상의 bank data를 점검하고, 각종 invoice와 statement와 관련된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회계 수업 시간에서 이름만 들어본 감사(audit)를 직접 겪어 볼 생각을 하니, 기대도 조금 되지만 그래도 걱정되는 마음이 더 큰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이제 합의점에 거의 다다른 한국과 호주의 FTA 협정에 대해서 진행상황, 중요한 이슈, 그리고 그것이 기아자동차 호주법인에 미칠 영향을 분석에 오라는 과장님의 지시가 있었습니다.
아직 학생이라서 그런지 회사의 업무보다는 이런 것을 분석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더 재미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managerial accounting을 담당하는 분의 요청으로 요즘에는 그 분이 맡은 사업계획을 짜는 일도 옆에서 같이 배우면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파이낸스 부서는 회사의 모든 정보가(비록 사후적인 정보이지만)모이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아차 호주법인이 어떠한 흐름을 갖고 운영되는지 파악하기 가장 유리한 자리입니다. 그러한 만큼 이 기회를 잘 살려서 기아차 호주법인이 해외 판매법인으로서 어떠한 process를 갖고 있는지 커다란 퍼즐을 맞추는데에 더욱 초점을 두어
서 근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