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호주법인에서 인턴십을 하고있는
관광학부 4학년 김O형입니다.
어느덧 이곳에서의 시간도 한달여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12월2일에는 기아자동차가 주최한 성대한 크리스마스파티에 다녀왔고
제 이름이 새겨진 머그잔, 크리스마스 선물 세트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인턴신분이지만 Sales Order Meeting에 참석하였는데요.
COO, CFO님을 비롯한 저희 세일즈부서의 부장/대리님과 마케팅부서의 대리님 등이 참여하는
이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미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열리는 이 미팅에서는 기아자동차의 각 모델들의 Retail Target과
예상 판매량등을 토대로 얼마나 차를 Order할 것인지를 정하는 회의인데요.
물류 관리/유지비용을 최소화하기위해 MOS라고 불리우는 재고지속예상기간을
회사가 추구하는 2달정도로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외국인들과 함께 영어로 진행하는 회의라 그런지, 무겁고 차분한 분위기가 아닌 활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열띤 토론과 검토/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중간 중간 농담도 주고받으며 즐거운 분위기로 풀어가는 가운데
최종결정자인 CFO님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기위한 직원들의 설명과 토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난생처음 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게되어 기분이 묘합니다.
다들 연말을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