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기아자동차 Sales 부서에서 인턴을 하고있는
관광학부 06학번 김O형입니다.
지난 보고서에 올렸던 업무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평소 회사생활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난 주 수요일에 회식이 있었습니다.
Sales부서만의 회식이었는데, 여기가 판매법인이라 그런지 Sales 부서가
가장 회식이나 기타 편의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약 한달에 한번정도 열리는 회식자리에서는
각자 원하는 음식이나 술을 마음껏 시킬 수 있었는데
1인당 약 75불이나 하는 스테이크나 랍스터 등 고가의 음식과
기타 칵테일이나 맥주를 눈치보지않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한 거기에서 알게 된 다른 지사의 외국인들과
즐겁게 대화를 하는 등 여러가지로 재미있었던 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부터 기아자동차 사내에있는 Gym에 등록하여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Danny라는 착하고 재미있는 전문 트레이너가 체계적으로 운동을 시켜주어
다른 인턴들과 함께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사원들은 따로 Gym 이용비를 내야 하지만
인턴들에게는 무료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아자동차의 복지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기 업무에도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Daily Morning Report도 데드라인내에 작성할 수 있게 되었고
기타 엑셀작업이나 번역일에도 조금씩 요령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특히 번역일을 하면서 무척 까다롭고 꼼꼼하신걸로 명성이 높으신 세일즈부서 부장님께
번역을 간결하게 잘한다고 칭찬을 받아서 사소한 일이지만 무척 뿌듯했습니다.
그럼 다음번 보고서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