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교협 주관 대학생 글로벌 현장 학습일환으로 호주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경제학부 학생입니다. 도착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주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것에 스스로 놀라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이 3주라는 시간동안에 제가 체험하고 느꼈던 것을 알리고자 이렇게 보고서를 올립니다.
먼저 대글협 프로그램은 2주의 교육기간과 18주의 인턴생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주의 의무교육기간에는 홈스테이도 의무이며 그 후는 각자에게 배정된 회사근처에 집으로 따로 알아보고 구해서 살면 됩니다. 사실 시드니 시티 내에서 실행하는 2주 교육기간동안 배울 수 있는 교육량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2주 동안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나서 인턴생활을 시작하겠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으며 무엇인가를 배운다 라기보단 여기 오기 전 각자가 개인적으로 학원이나 어학연수를 통해서 길러왔던 영어실력을 실제로 사용해보는 기회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한국에서 저녁 8시에 출발하여 아침에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고 제일먼저 간곳은 각자에게 배정된 홈스테이였습니다. 홈스테이 가정은 주로 시드니 시티에서 조금 떨어진 교외지역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와 제 룸메이트인 승주의 홈스테이는 채스우드에서 조금 떨어진 Forestville라는 나무가 많은 아름다운 주택가였습니다. 아쉽게도 호주의 홈스테이는 대부분 부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생계형가정이라 흔히 상상하던 홈스테이가족들과 단란한 대화나 영화에서 보던 호화로운 저녁식사 같은 것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머문 홈스테이역시 그중 하나여서 제가 도착했을 때도 주인부부는 이미 일하러 나간상태였고 그 집 아들 톰이 저희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저녁이 돼서야 홈스테이 맘의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자녀만 4명인데다가 맞벌이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내 집처럼 머물다가 갈 것이 아니라 잠깐 머물러온 손님처럼 적어도 피해는 가지 않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좋았던 점은 인터넷에 흔히 올라오는 깐깐한 홈스테이 가족과는 달리 집안내에 특별한 룰은 없고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준다는 것입니다. 제 부족한 영어로 말을 걸어도 기쁘게 대답해주거나 항상 불편한 것은 없는지 안부를 묻는 홈스테이 가족들의 마음 씀씀이가 처음 밟아본 호주생활의 시작을 도와주었습니다.
저희가 처음 2주 동안 교육 받게 될 기관은 시드니 시티 내에 있는 BIG TURN 이라는 HR professional 회사였습니다. 빅턴은 저희가 앞으로 가게 될 인턴기업 소개와 홈스테이후 따로 살게 될 쉐어하우스 arrangement 그리고 인턴쉽이 끝날 때까지 학생관리를 맡고 있는 일종의 Agency입니다. 빅턴에서 같이 GCI를 통해서 온 학생들과 같이 모여 제프라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2주 동안 주된 수업 내용은 서로가 각자 써온 이력서 검토와 한국인이 흔히 하기 쉬운 발음실수 문법실수 교정 등이었으며 그중 가장 유익했던 수업은 이력서 검토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콩글리쉬로 무장된 저희의 이력서를 한명한명 검토해나가는 과정은 모두가 흔히 하는 실수를 되 집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에서 오기 전에 마음속으로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기를 기대했는데 정식 어학원이 아니라 강사를 따로 초빙해온 방식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외에 다른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해본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공부 외에도 빅턴에서 생활한 2주의 기간 동안 은행계좌도 개설하고, 핸드폰도 개통하고, 시드니 내 교통도 익히면서 호주에 정착하기위한 기본적인 밑바탕을 익혀나갔습니다.
2주의 교육기간이 끝나고 제가 배정받은 기관은 KIA MOTORS AUTRALIA의 Finance Department 였습니다.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기업으로 규모가 큰 만큼 한 기업당 한명의 인턴이 배정받는 다른 기업과는 달리 저 말고도 같이 온 다른 학생 4명과 함께 가서 각각 다른 부서에 배치되었습니다. 제가 머물게 된 회계부서는 회사 내로 들어오는 자금과 빠져나가는 각종 경비를 계산하며 회사 내 단기 장기 이윤보고 및 자금계획을 설정하는 부서입니다. 근무 첫날은 같이 온 학생들과 함께 회사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그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일을 시작하는 마케팅이나 PR과는 달리 회계부는 매일 그날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항상 일손이 필요하고 업무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근무 시작 후 첫 주 동안 한일을 INVOICES 정리 와 지출 비용 파일철, 로얄티 입력, 서류 정리 등이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단순한 일 외에는 처리하지 못하지만 여기서 5 개월 동안 머물 것을 생각하면 현재의 능력을 인정받아야 나중에 좀 더 복잡한 일을 맡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일하는 순간순간 즐거웠습니다.
먼저 대글협 프로그램은 2주의 교육기간과 18주의 인턴생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주의 의무교육기간에는 홈스테이도 의무이며 그 후는 각자에게 배정된 회사근처에 집으로 따로 알아보고 구해서 살면 됩니다. 사실 시드니 시티 내에서 실행하는 2주 교육기간동안 배울 수 있는 교육량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2주 동안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나서 인턴생활을 시작하겠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으며 무엇인가를 배운다 라기보단 여기 오기 전 각자가 개인적으로 학원이나 어학연수를 통해서 길러왔던 영어실력을 실제로 사용해보는 기회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한국에서 저녁 8시에 출발하여 아침에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고 제일먼저 간곳은 각자에게 배정된 홈스테이였습니다. 홈스테이 가정은 주로 시드니 시티에서 조금 떨어진 교외지역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와 제 룸메이트인 승주의 홈스테이는 채스우드에서 조금 떨어진 Forestville라는 나무가 많은 아름다운 주택가였습니다. 아쉽게도 호주의 홈스테이는 대부분 부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생계형가정이라 흔히 상상하던 홈스테이가족들과 단란한 대화나 영화에서 보던 호화로운 저녁식사 같은 것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머문 홈스테이역시 그중 하나여서 제가 도착했을 때도 주인부부는 이미 일하러 나간상태였고 그 집 아들 톰이 저희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저녁이 돼서야 홈스테이 맘의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자녀만 4명인데다가 맞벌이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내 집처럼 머물다가 갈 것이 아니라 잠깐 머물러온 손님처럼 적어도 피해는 가지 않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좋았던 점은 인터넷에 흔히 올라오는 깐깐한 홈스테이 가족과는 달리 집안내에 특별한 룰은 없고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준다는 것입니다. 제 부족한 영어로 말을 걸어도 기쁘게 대답해주거나 항상 불편한 것은 없는지 안부를 묻는 홈스테이 가족들의 마음 씀씀이가 처음 밟아본 호주생활의 시작을 도와주었습니다.
저희가 처음 2주 동안 교육 받게 될 기관은 시드니 시티 내에 있는 BIG TURN 이라는 HR professional 회사였습니다. 빅턴은 저희가 앞으로 가게 될 인턴기업 소개와 홈스테이후 따로 살게 될 쉐어하우스 arrangement 그리고 인턴쉽이 끝날 때까지 학생관리를 맡고 있는 일종의 Agency입니다. 빅턴에서 같이 GCI를 통해서 온 학생들과 같이 모여 제프라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2주 동안 주된 수업 내용은 서로가 각자 써온 이력서 검토와 한국인이 흔히 하기 쉬운 발음실수 문법실수 교정 등이었으며 그중 가장 유익했던 수업은 이력서 검토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콩글리쉬로 무장된 저희의 이력서를 한명한명 검토해나가는 과정은 모두가 흔히 하는 실수를 되 집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에서 오기 전에 마음속으로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기를 기대했는데 정식 어학원이 아니라 강사를 따로 초빙해온 방식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외에 다른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해본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공부 외에도 빅턴에서 생활한 2주의 기간 동안 은행계좌도 개설하고, 핸드폰도 개통하고, 시드니 내 교통도 익히면서 호주에 정착하기위한 기본적인 밑바탕을 익혀나갔습니다.
2주의 교육기간이 끝나고 제가 배정받은 기관은 KIA MOTORS AUTRALIA의 Finance Department 였습니다.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기업으로 규모가 큰 만큼 한 기업당 한명의 인턴이 배정받는 다른 기업과는 달리 저 말고도 같이 온 다른 학생 4명과 함께 가서 각각 다른 부서에 배치되었습니다. 제가 머물게 된 회계부서는 회사 내로 들어오는 자금과 빠져나가는 각종 경비를 계산하며 회사 내 단기 장기 이윤보고 및 자금계획을 설정하는 부서입니다. 근무 첫날은 같이 온 학생들과 함께 회사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그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일을 시작하는 마케팅이나 PR과는 달리 회계부는 매일 그날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항상 일손이 필요하고 업무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근무 시작 후 첫 주 동안 한일을 INVOICES 정리 와 지출 비용 파일철, 로얄티 입력, 서류 정리 등이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단순한 일 외에는 처리하지 못하지만 여기서 5 개월 동안 머물 것을 생각하면 현재의 능력을 인정받아야 나중에 좀 더 복잡한 일을 맡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일하는 순간순간 즐거웠습니다.